대전 관저동 화재 (사진=YTN 영상 캡처)

[인천뉴스=강명수 기자] 19일 오후 대전 관저동 화재로 11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대전 관저동 화재는 15시 23분경 119에 신고 접수 됐으며, 소방당국은 남부소방서 긴급통제단을 급파하고 지원요청을 통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다목적 체육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 1시간 40분만에 진화됐다. 작업중이던 근로자 11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대전남부소방서 현장대응단 손재칠 조사팀장에 따르면 대부분 연기를 흡입했고, 중상자 1명은 안면부와 복부에 화상을 입었다.

목격자에 따르면 대전 관저동 화재 발생 당시 시커먼 연기와 함께 폭발음이 들렸다. 손 팀장은 CMB 대전방송과 인터뷰에서 "지하 1층 수영장 앞쪽 여성 라커름 부근에서 발생했다"고 추정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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