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강명수 기자] 일본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강한나의 블랙코미디가 화제다.

강한나 망언 사태로 비유되는 이번 논란은 이미 청와대 청원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국 추방’ 목소리도 격하게 나온다. 그만큼 수위가 높고 또 지나치다는 평가다.

한국 연예인 99%가 성형을 했다는 기괴한 논리는 도대체 어떤 근거로 만들어냈을까. 그리고 ‘난 아니다’라는 자신감은 강한나가 어떤 근거로 이야기한 것일까 궁금하다는 누리꾼들의 질문이 거세다.

일각에선 강한나 옹호론도 나온다. 한국의 성형문화를 비꼬기 위한 차원이 아니겠느냐는 질타다. 한국 여성들 가운데 상당수가 ‘성형’을 하면서 ‘생존’을 하고 있다는 현실을 강한나가 역설적으로 일본 예능에서 직격탄을 날렸다는 것이다.

어쨌든 강한나는 각종 sns 등에서 ‘듣보잡’부터 ‘친일파’ 등 다양한 비판을 비롯해 ‘소신있는 발언’을 했다는 박수부대까지 총동원되는 등 이틀 연속 핫이슈 메이커로 등장했다. 그만큼 파괴력이 큰 발언을 강한나가 일본에서 쏟아낸 것이다.

강한나를 바라보는 일반적인 눈은 '완벽한 韓 망신주기'라는 것이다. 이에 내로남불 형태의 블랙코미디라는 비판도 나온다. 워낙 황당한 주장이라는 지적이 높아서 '일본인'도 울고 갈 공포감을 줬다는 조롱마저 나온다. 일본 제작진도 그런 발언을 바랐던 게 아닌데 강한나 스스로 자신의 주가를 높이기 위해 더 치고 나갔다는 의미다.

그녀는 현재까지 이러한 논란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다. 소속사가 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강한나가 어떻게 일본의 인기예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으로 한국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지 궁금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일각에선 강 씨가 자신의 주가를 높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이즈마케팅을 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강한나 뿐 아니라 현지에서 활동 중인 ‘친일’ 한국인들은 더 수위 높은 형태로 한국을 조롱하고 비방할 가능성이 높고 또 현존한다.

이미지 =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