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강명수 기자] 한국미래기술 직원들은 말 그대로 회장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꼭두각시였다.

그리고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진짜 직업'에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재산이 무려 1000억원대에 이른다고 박상규 진실탐사그룹 셜록 기자가 전했기 때문.

온갖 폭력이 난무했던 한국미래기술을 겨냥한 세간의 따가운 시선들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리고 그토록 장기간 내부 직원들의 양심선언은 왜 없었는지도 질문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물론 공포심, 또 회사를 다녀야 한다는 절박감 때문이라고 한국미래기술 직원들을 옹호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대부분 영상을 접한 뒤 한국미래기술 직원들이 침묵한 데는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언젠가는 반드시 보복을 하고 또 보복을 할 것이라는 불안감과 두려움 때문에 아예 입을 다물고 눈을 감아버렸다는 관측이다. 한국미래기술은 그렇게 미래가 없는 과거로 향했다.

한국미래기술 키워드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을 빠르게 강타하면서 갑론을박이 그야말로 뜨겁다.

한국미래기술은 현재 몰카제국의 황제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미래기술 회장은 현재 디지털성범죄 사건에 연루돼 경찰 수사까지 받고 있다. 그야말로 벼랑 끝 위기에 서 있는 셈이다.

그런 와중에 한국미래기술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그리고 그 끔찍한 사태의 주체적 역할을 누가 했는지가 한 언론매체를 통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한국미래기술은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폭력과 갑질, 각종 엽기 행각은 어제와 오늘 그리고 앞으로 며칠간 더 우리 사회를 충격에 빠트릴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한국미래기술 직원들의 증언과 양심선언도 하나 둘 공개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미래기술 내부 직원들도 이미 여기저기에서 증언을 쏟아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한국미래기술과 관련해 박 기자는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몰카, 성범죄 영상, 포르노, 음란물로 만든 제국에서 당신은 황제였다"며 "지금까지 아무런 견제 없이 질주했지만, 폭주는 여기까지일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미지 =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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