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비전을 꿈꾸다

인천논현고등학교(교장 장인선)는 10월 31일 연솔관에서 나·비·꿈 콘서트를 진행했다. 

나·비·꿈 콘서트는 ‘나의 비전을 꿈꾸는 콘서트’로 1,2학년 학생들이 학교생활 중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였다. 음악 수업시간에 배운 가야금, 동아리 활동 시간에 연습한 관현악, 음악 실기 대회 수상자들의 연주 등으로 이루어진 콘서트는 학생들의 작은 축제였다.

 

이 날 콘서트는 피아노 독주 및 클라리넷·색스폰·트럼펫·첼로·플롯·바이올린 연주, 뮤지컬, 가야금 독주와 합주, 관현악연주 등 다양하게 구성되었으며, 클래식 공연 외에 학생들에게 친숙한 OST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학생들은 함께 손을 흔들기도 하고, 큰 소리로 호응하기도 하고, 즐겁게 콘서트를 즐기며 학업에 싸인 피로를 날려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에 참여한 김 모 학생은 “음악시간에 배운 가야금을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연주하게 될 줄은 몰랐다. 수업시간에 열심히 연습한 보람이 있다”고 말했고, 사회를 본 임 모 학생은 “친구들이 생각보다 실력이 좋아 놀랐고, 다양한 음악을 다양한 악기로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공연을 지켜본 홍모 교사는 “실력은 프로가 아니었으나, 도전하는 정신은 프로였다. 음악시간 외에 매일 점심시간마다 학생들을 지도하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인천논현고는 1인 1악기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1,2학년 전교생이 가야금을 배우고 있으며, ‘나비꿈 콘서트’외에 점심시간을 이용한 ‘열린콘서트’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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