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화복지연대

▲ 인천평화복지연대가 5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시민이 의정활동 평가한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인천뉴스

인천 시민단체가 인천시의원 의정활동 평가에 나선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5일 오후 2시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촛불 시민의 힘으로 탄생한 8대 인천시의회가 주민의 대표로서 책임성과 신뢰성이 높아지기를 바라며, 시민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의정활동 평가를 실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의원 의정활동은 입법 및 의결기능, 주민 대표로서의 기능, 집행부의 견제 및 감시기능 그리고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의 이행여부로 구분하여 평가한다.

입법 및 의결 기능은 조례 제∙개정, 시정 등으로 구분할 수 있고, 주민 대표로서의 기능은 5분 발언, 결의문, 긴급현안 질문, 주민 의견 수렴 및 반영활동이 될 수 있다. 견제 및 감시기능은 예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활동을 들 수 있다. 각 분야에 대한 세부적인 평가는 측정 가능한 지표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모니터링단을 구성하여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만족도 평가를 병행한다.

. 2018년 인천시의원 의정활동 평가는 지난 7월에 시행된 248회 임시회부터 12월에 끝나는 251회 정기회까지 진행한다. 평가지표와 모니터링단 만족도 평가를 분석한 결과는 2019년 2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2018년 인천시의원 의정활동 모니터링단을 모집 중이며, 활동을 원하는 시민은 인천평화복지연대로 문의하면 된다. 

평화복지연대는 인천시의원 의정활동을 매년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누적된 결과는 2022년 지방선거 실시 전에 유권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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