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

▲ 인천대학교는 지난 7일 학대피해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을 통해 김치 85박스(850kg)을 전달했다. ⓒ 인천뉴스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는 지난 7일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관장 정희남)에서 학대피해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김치 85박스(850kg)을 전달했다.

 이번 ‘김장나눔’행사에는 인천대학교 사회봉사센터장 최병조 교수를 비롯한 교직원 및 대학생 약 15여명이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를 방문하여 손수 김장봉사에 나섰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총 85박스로 모두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인천대학교 직원노조의 약 50만원의 후원금과 함께 인천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학대피해노인 60가정에 전달됐다.

 인천대학교는 지식과 인격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하는 대학으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외된 이웃의 복지와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매년 동절기 난방(연탄) 및 식량(김장)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인천광역시로부터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인천대학교 최병조 센터장은 “올 겨울 많이 추워진다고하는데, 대학 구성원들이 전달한 겨울양식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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