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층에 담긴 인천의 시간 - 유적으로 보는 인천 이야기

 인천대학교 부설 인천학연구원이 올해 2018년 2월 발간한 “인천학 연구총서” 『토층에 담긴 인천의 시간 - 유적으로 보는 인천 이야기-』(박성우·이희인 공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사)출판문화진흥원의 <2018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2018년 하반기 세종도서 학술부문은 총 10개 분야 4,793권이 접수되어 72명 심사위원들의 3차에 걸친 심사결과 320권을 선정하였는데, 인천학연구원의 발간도서인『토층에 담긴 인천의 시간 - 유적으로 보는 인천 이야기-』(박성우·이희인 공저)는 사회과학분야에서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이번 우수도서 선정은 『개항기 인천의 문화접변과 시각적 모더니티(저자, 강성우)』가 2016년 세종도서 학술부분 우수도서로 선정된데 이은 쾌거로, 이는 인천학연구원이 그간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인천학연구』를 비롯하여 ‘인천학 연구총서’ 및 ‘인천학 자료총서’를 발간하는 등 인천학 정립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이루어진 인천지역의 고고학적 성과를 바탕으로, 2명의 저자가 전공에 따라 선사와 역사시대로 나누어 집필한 이 책은 어려운 고고학을 쉽게 풀어 일반 대중들도 이해하기 편하게 서술되어 있어, 땅 속 인천 이야기를 통해 인천의 지역적 특색을 알 수 있는 좋은 자료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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