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노선 예비타당성 면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인천유치 협조 요청

접경지역(서해5도 등) 정주여건 개선= NLL 접경지역 주변(서해5도 및 강화서방) 조업여건 개선, 인천~백령간 여객선 운항여건 개선, 백령공항 조기 건설, 교동도 검문절차 간소화

▲ 박남춘 인천시장 ⓒ 인천뉴스

박남춘 인천시장은 17일 국회와 청와대를 방문하여 고위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인천시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박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윤호중 사무총장에게  GTX-B노선 예비타당성 면제 등 지역현안을 건의했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김연명 사회수석을 만나 현안해결에 대한 협조를 오청했다.

박 시장은 GTX-B노선 송도~청량리~마석 구간 예타면제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인천 유치, 접경지역(서해5도 등) 정주여건 개선 등을 건의했다.

GTX-B노선은 80.08㎞에 정거장 13곳, 5조 9천38억 원을 들여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남북평화도로 영종도~신도~강화 구간은 14.6㎞, 2차로 규모로 4천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영종~신도는 1천억 신도~강화는 3천500억 원 규모로 2020년에 착공하여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히고 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초에 열릴 예정인데 인천을 비롯해 부산과 제주도에서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회의는 정상회의 2일, 문화행사는 4일간 진행된다.

250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11개국 정상, 기업인 등 6천명 이상 참석할 예정이다.

접경지역(서해5도 등) 정주여건 개선은 NLL 접경지역 주변(서해5도 및 강화서방) 조업여건 개선, 인천~백령간 여객선 운항여건 개선, 백령공항 조기 건설, 교동도 검문절차 간소화다.

▲ 김광용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이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시 주요 현안과 관련해 박남춘시장의 청와대, 국회 면담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 인천뉴스

김광용 인천시기획조정실장은 이날 오후 3시30분 브리핑룸에서 박남춘 시장의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에 건의한 내용과 반응을 설명했다. 

김 실장은 "청와대는 인천시의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다며 잘 보겠다고 답했다"며 "홍영표 원내대표 등은 GTX B노선 건설 등이 남양주 등 3기 신도시와 맞물려 여건이 좋아 잘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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