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녹색연합은 16일(토) 오후3시 부평구 산곡동 카페 쉼표에서 제27차 정기회원총회를 개최하고, 임원진을 선출했다. 

공동대표에는 송정로, 이준모 공동대표와 함께 박정희 문화유산 해설사를 대표로 선출했다.

 

박정희 공동대표

박정희 공동대표는 80~90년대 대한마이크로전자주식회사 노동조합, 인천여성노동자회 지역사회활동을 비롯해 인천소비자생활협동조합(2003~2006), 국민실업극복운동본부 부평센터(2007~2008), 인천녹색연합(2008~2015)에서 상근활동가로 활동한 바 있다. 

또한 새로운 회계감사로 기민자 인하대학교 융합기술경영학부 초빙교수가 선출되었고, 사업감사에는 서일석 현 감사, 사무처장에는 박주희 현 사무처장이 유임됐었다. 

2011년부터 8년간 공동대표직을 맡아 인천녹색연합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 이상권 전 공동대표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했다.

2019년 중점 활동으로는 ▲영종도갯벌보전활동 ▲그린벨트 보전 및 관리방안 마련 촉구 활동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활동 ▲인천 해안선 추가 답사 및 보고서, 책자 발간 ▲일회용품 사용 저감 등 생활 속 실천운동 확산 ▲회원만남의 장(場) 확대 등을 선정했다.

2부 순서로는 ‘대세먼지 된 미세먼지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임종한 인하대학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의 초청강연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임종한 교수는 미세먼지가 신체에 미치는 영항에 대한 다양한 연구자료를 중심으로 강연을 했고, 예방의학적 관점, 사회학적 관점에서의 대안을 제시했다.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참석자들의 많은 질문이 있었다. 공기청정기, 대안용품 사용 등 개인의 선택의 문제로 바라보거나 소비에 의존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회적인 관점에서 미세먼지 발생원을 저감하는데 더 주력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올해도 인천녹색연합은 19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모든 생명이 존중받고, 진정한 의미의 생태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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