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화구연지도사협회 신년모임 특강

이시형 새로토닌문화원장

저명 신경정신과학 박사인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이 “국민소득이 올라간다고 해, 행복지수가 높아진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시형 세로토닌 문화원장이 17일 오후 2시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 2층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한국동화구연지도사협회(이사장 성현주) 주최로 ‘왜, 지금 세로토닌인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강연에는 한국동화구연지도사협회 전국 운영진(회원) 8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은 “지난 88년 국민소득이 4400달러였는데, 현재 3만 달러에 이르렀지만 국민의 행복 지수와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할 수 없다”며 “행복 호르몬이며 뇌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충만 시대로 가야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마음에서 구체적 반응이 나타난다”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경물질인 놀아드레날린이 높아져 폭력 등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지나치게 흥분하고 쾌감을 느끼면 도파민이 높아져 제어할 수 없게 된다, 휴식과 편안함 그리고 생기가 넘치면 세로토닌이 자연스레 발생하게 된다”고 말했다.

강연을 듣는 한국동화구연지도사협회 회원들이다.

특히 이시형 원장은 “현대인들은 세로토닌이 부족한 상태이다, 일상 호흡은 얕고 짧아 세로토닌 분비가 잘 안 된다”라며 “기본적인 리듬운동인 적게 먹고 많이 걸어야 한다(소식다동), 비탈길을 걸으며 아랫배까지 깊은 호흡(단전호흡)을 해야 한다, 사랑(성)을 즐기는 것도 세로토닌을 분비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계단이 나오면 반갑게 올라가야 한다”며 “주차는 멀리해 걸음 거리를 많이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원장은 “세로토닌이 많이 분비되기 위해서는 햇볕에 많이 노출돼야 하고, 산(자연)을 가까이해야 한다”며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 조절 호르몬, 공부 호르몬, 미인 호르몬 등을 말하고, 세로토닌이 분비되면 감정조절도 잘되며 마음이 느긋해져 기억력도 좋아진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시형 박사, 성현주 한국동화구현지도사협회 이사장,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 등이 신년모임 축하 케이크를 절단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 앞서 인사말을 한 성현주(관동가톨릭대학 교수) 한국동화구연지도사협회 이사장은 “협회는 어린이 스토리텔링을 통해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며 “우리나라 동화구연지도사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15년이 된 지금부터는 뭔가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게 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열린 사단법인 한국동화구연지도자협회 전국 운영진 신년모임에서는 축하 케이크 커팅, 주요 인사 명언 듣기, ‘행복호르몬 바이러스 세토문학나무’ 교육, 지회별 행복호르몬 방출 교육, 축복 카드 교환 및 행운권 추첨, 회원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했다.

한국동화구연지도사협회는 지난 2003년 2월 5일 창립됐다. 현재 전국 11개 지회를 두고 정회원 1만 3000명과 일반회원 1만 6000명이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자질향상을 위해 우리나라 최초로 동화구연지도사 필기와 실기시험을 시행을 했고, 연 2회 회원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협회는 세토문학나무, 독서미술, 독서논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사업에 힘쓰고 있다.

성현주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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