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상현 의원 ⓒ 인천뉴스

윤상현 의원(자유한국당·인천 미추홀구을)이 20대 국회 후반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에 선출됐다.

국회는 7일 오후 제367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외교통일위원장 보궐선거를 실시, 여야 합의에 따라 추천된 윤상현 의원을 신임 외교통일위원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윤상현 의원은 신임위원장 수락사를 통해 “정치가 국가 위기를 극복하는 수단이 되고, 외교통일위원회가 그 수단을 만드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력을 키우고 국가경제에 보탬이 되는 외교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18대 국회부터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붙박이로 활동한 ‘외교통’으로 알려진 윤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후 미국 조지타운대 외교학 석사, 조지워싱턴대에서 국제정치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새누리당 국제위원장, 원내수석부대표, 사무총장 등 당 요직을 두루 거쳤다.

국회 정보위원회와 운영위 간사, 국가경쟁력강화포럼 간사를 역임했으며 연구모임인 ‘국회사회공헌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최근(2월8일)에는 전·현직 각국 정상급 정치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한 ‘World Summit(세계정상회의) 2019’에 초청돼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연설을 하기도 했다. 

한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당선이후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민경욱의원(연수을)의 당 대변인, 정유섭 (부평갑)의원 원내 부대표를 맡아 인천지역 국회원의 세과시가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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