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개선방안 모색 후 다음달 주민설명회 개최"

▲ 상야지구 개발사업 추진 관련 (계양T테크노밸리 포함 등) 위치도 ⓒ 인천뉴스

인천시 계양구가 상야동 일대를 제3기 신도시인 계양테크노밸리 공공주택사업지구에 포함시켜줄 것을 인천시에 건의했다.

상야지구 비상대책이원회는 22일 박남춘 인천시장의 계양구 방문에 맞춰 상야지구를 계양테크노밸리 사업지구에 포함해 줄것을 요청했다.

▲ 박남춘 인천시장이 22일 계양구 방문 일정으로 상야지구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계양테크노밸리 및 상야지구 개발 민원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인천뉴스

대책위는 계양테크노밸리에 포함하여 추진이 어려울 경우 상야지구 재개발사업이나 기존 취락지역에 포함하여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계양구 상야동 일원 1.188㎢ (상야지구 0.402㎢+GB 0.786만㎢)은 취락지역에서 해제되면서 공장과 창고가 마구 들어서 주거환경이 열악하지만 개발기본계획도 없다.

지난해 2월부터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했으나 계양테크노밸리 사업 발표로 지난해 12월 19일 용역도 중단된 상태다.

시는 이날 계양구 상야동 일원 현장 방문을 통해 상야지구 개발사업의 조속 재개 등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개선방안 모색 후오는 4월 주민설명회 개최를 통해 다시 한 번 주민과 소통하여 시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날 계양구 상야지구 개발현장에서 사업추진 현황과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계양구 시민들과의 현장소통에 나섰다.

계양구는 지난해 12월 「계양 테크노밸리 첨단도시」조성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계양스마트산업단지 조성 및 「서쪽 하늘아래 반짝이는 효성마을」도시재생 사업 등 도시활성화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장방문에 이어 계양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박 시장은 동직원을 격려하는 한편, 인천시·계양구 관계자 및 시의원·구의원을 포함 약 80여명의 시민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다양한 이해관계가 상충되어 있는 계양구 현안사항에 대해 여러 각도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계양구는 이날 기관 건의사항으로 상야지구 개발사업 계양테크노밸리에 포함을 비롯해 갈현체육공원 조성 사업, 효성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원, 계양 AG경기장 제척부지 주민휴식공간조성, 검단신도시 연결도로 선정시 추민의견 수렴 5건을 시에 건의했으며, 시는 관련부서와 논의하여 재정적·행정적 지원책을 마련하여 지역현안 해소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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