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관석· 맹성규 박찬대 의원 기자회견

▲ 제2경인선을 추진해 온 윤관석, 맹성규, 박찬대 의원은 3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협력하며 적극적인 역할을 해내겠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 인천뉴스

[인천뉴스=양순열기자] 서울 구로역과 남동구를 거쳐 연수구 청학사거리리까지 연결하는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기획재정부는 1일,  2019년도 제1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제2 경인선 사업을 선정했다.

제2 경인선 사업을 추진해 온 더불어민주당 윤관석(남동을)· 맹성규(남동갑)· 박찬대(연수갑) 의원은 3일 오전 9시30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협력하며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진행한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B/C값이 1.10으로 나오면서 사업 진행에 대한 근거가 확보됐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24일에 투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동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윤관석·맹성규·박찬대 의원은 작년 12월 5일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제2경인선이 만들어 낼 인천의 교통혁명⌟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확정을 위하여 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물론 관계기관의 실무자들과도 수차례 긴밀한 논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기획재정부는 지난 4월 1일, 재정사업평가자문위원회를 개최하여, 동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인정하여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 '제2경인선 예비타당성조사 '기자회견 ⓒ 인천뉴스

3명의 국회의원은 "사업 구간인 구로차량기지 이전 종점부터 청학사거리까지 잇는 광역철도 사업은 인천지역 시민들의 교통 불편해소와 삶의 질 개선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연수구 청학에서 30분대, 남동구 논현‧서창에서 20분대면 서울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말 그대로 '인천교통혁명'이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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