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e스포츠 발전을 위한 닻이 올랐다.

인천e스포츠협회는 지난 2일 송도 스카이파크호텔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대민 초대회장을 필두로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e스포츠는 최근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으며 향후 올림픽 정식 종목에도 채택될 전망이다.

인천e스포츠협회는 인천시 체육회 가맹을 추진하고 e스포츠가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호연지기 배양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e스포츠 대회는 물론 스쿨리그게임대회도 계획하고 있다.

정대민 인천e스포츠협회 회장은 “인천시를 e스포츠 뉴메카로 만들기 위해 인천e스포츠협회가 결성된 같은 날 인천 송도 '경원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e스포츠 발전 계획이 발표 된 것은 인천e스포츠협회 발전에 더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 e스포츠가 시민화합과 청소년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주고 나아가 인천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열린 창립총회에는 인천시의원을 비롯하여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관계자 및 인천e스포츠협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