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2/4분기 BSI 전망치 '86' 기록하며 기업 심리 위축

자동차․부품(BSI 83), 기계(BSI 78) 등 업종도 경기 침체 우려

인천상공회의소가 최근 인천지역에 소재한 제조업체 120여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2/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지역 제조업체의 2019년 2/4분기 전망 BSI는 ‘86’을 기록하였다. 전망 BSI는 기준치 ‘100’에 미치지 못하여 2019년 2/4분기에도 경기 침체가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체감 경기 BSI ⓒ 인천뉴스

이는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증대, 고용노동환경의 변화, 기존시장 경쟁과다, 내수부진 등의 상황이 기업인들의 심리 위축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2/4분기 경기를 주요 업종별로 전망해보면, ⌜IT․가전⌟(BSI 117) 업종만 3/4분기보다 호전될 전망이다. 반면, ⌜자동차․부품⌟(BSI 83), ⌜기계⌟(BSI 78), ⌜식음료⌟(BSI 60), 기타(BSI 80)로 대부분의 업종이 기준치 ‘100’에 미치지 못하여 경기 호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 주요 업종별 경기 BSI ⓒ 인천뉴스

부문별 2/4분기 경기는 ⌜체감경기⌟(BSI 86), ⌜내수 매출⌟(BSI 89), ⌜수출 매출⌟(BSI 98), ⌜내수 영업이익⌟(BSI 78), ⌜수출 영업이익⌟(BSI 84), ⌜자금조달여건⌟(BSI 82)으로, 전 부문에서 기준치 ‘100’에 미치지 못해 경기회복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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