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불상공회의소 회원사 인천신항 방문 기념사진 ⓒ 인천뉴스

 인천항만공사는 9일 오후 인천 신항에서 인천항을 방문한 프랑스 한불상공회의소 회원들에게 인천항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인천항만공사와 지속적인 항만 정보 교류와 상호간 직항로 개설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자매항 르아브르 항이 있는 국가로 대표적인 자국 선사는 한불상공회의소 회원으로 소속되어 있는 글로벌선사 CMA-CGM이 있다.

 금번 한불상공회의소의 인천항 방문 일정 역시 양국 간의 교역량 확대는 물론, 대한민국 수도권의 인프라와 그 관문항인 인천항에 대한 회원들의 높은 관심이 그 배경이다.

 실제로 금번 인천항을 방문한 한불상공회의소 회원사는 산업 장비, 운송 장비, 화학물 등 다양한 분야의 화주들로 구성된, 잠재적인 인천항 고객들이다.

 한불상공회의소 회원들의 또 다른 관심사는 항만 하역 자동화로 항만 효율성 증대와 물류 흐름 지연 방지가 전 세계 항만의 주요 이슈인 만큼, 인천항의 완성도 높은 자동화 시스템과 원활한 물류 흐름 체계 구축에 큰 관심을 보였다.

 금번 인천항을 방문한 한 회원은 “인천의 인프라와 자동화 정도, 그리고 자연스러운 물류 흐름이 감명 깊었다”라며 “하루 빨리 인천-프랑스 직항로 개설이 되어 더 수월한 물동량 처리가 가능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갈수록 인천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늘어가고 있으며 한불상공회의소의 이번 방문을 통해 스마트 포트 인천항의 선진 시스템을 선보였다.”라면서, “향후 더욱 자동화된 원활한 흐름 체계를 바탕으로 더 많은 국가가 인천에 관심을 갖고 교역량을 늘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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