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 만나 논의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인천 서구을)은 9일 오후, 신동근 국회의원 지역사무소에서 이종린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을 만나 인천지방법원 서북부지원 설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신동근 의원은 “제가 입법 발의한 인천지방법원 서북부지원 설치를 위한 개정안이 당내에서 긍정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밝히며 “서북부지원 설치를 위한 인천지방변호사회의 더 적극적인 역할을 부탁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회의 배경을 설명했다.
 
신 의원은 “인천시 인구가 300만 명을 돌파했지만, 여전히 인천 주민들은 인천지법 하나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다”며 “서구를 필두로 인천 북부권 시민의 사법서비스 질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북부지원 설치는 반드시 이루어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 의원은 지난 8일 인천시와 진행한 당정협의에서 ‘(가칭)서북부지원 설치 추진단’ 구성을 요청한 사실을 밝히며, 향후 추진단이 구성될 경우 인천지방변호사회도 역할해줄 것을 요청했다.
 

▲ 신동근 의원 이종린 변호사회장 면담 ⓒ 인천뉴스

이에 이종린 회장은 “인천지법 서북부 지원 설치를 위해 신동근 국회의원과 적극 협력을 펼치겠다”고 말하며 “인천 사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인천시변호사회 차원의 책임을 다해나가겠다”고 답했다.
 
앞서 신 의원은 지난 2016년 7월 18일 인천 북부권 지역 성장 등에 따라 인천지법 서북부지원 설치를 주요내용으로 제안하는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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