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브랜드데이 행사에서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주만과 함께 응원하고 있다. ⓒ 인천뉴스

지난 14일 인천유나이티드 축구단이 울산현대를 상대로 한 홈경기에 남동구민들을 초청해‘남동구민의 날’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남동구민들은 인천구단의 초청을 받아 무료로 입장했다. 아침부터 비가 내려서 조금 쌀쌀한 날씨였음에도 구민 전용석에는 2천500명이 넘는 구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최재현 남동구의회 의장과 함께 구민전용 입구에서 주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경기장을 찾은 구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강호 구청장과 최재현 구의회 의장의 시축으로 시작된 이날 경기는 비록 인천유나이티드가 울산에 패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경기장에는 인천을 응원하는 남동구민들의 함성이 경기 끝까지 계속됐다.

이날 참석한 간석동의 한 주민은 “처음으로 경기장에서 축구를 관람해 봤는데, 현장에서 보는 축구는 훨씬 재밌고 신이 났다”면서 “가족들과 함께 치킨도 먹으며 축구를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 선수들과 기념 촬영 ⓒ 인천뉴스

이날 다양한 경품행사가 진행됐으며, 하프타임에는 남동구 풍물단의 특별 공연으로 구민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비록 인천이 패하긴 했지만, 2019년 인천이 최고의 시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구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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