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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복 브랜드 올 해 안에 개발해 내년 신입생부터 활용"인천시교복구매지원위원회, 무상교북 현안 논의
교복 납기 미준수 업체에게 지연배상금 청구, 학교별 교복선정위원회 통한 재고품 신상품 교환 요청, 계약 위반 정도에 따라 부정당업체 신고 등의 매뉴얼을 학교로 안내
▲ 인천시 교육청 전경 ⓒ 인천뉴스

인천시 교복 자체 브랜드가 내년 신입생부터 활용될 전망이다.

인천시 교북 자체 브랜드 개발 주관 주체인 인천시 관계자는 지난 12일 열린 제6회 인천시 교복구매지원위원회에서 “올 해 안에 브랜드를 개발하여 2020년 신입생 교복 학교주관구매시 활용할 수 있도록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향후 인천시 교복 자체 브랜드를 각 학교마다 활용한다면 교복 업체에 대한 공정한 블라인트 테스트가 가능해지고 나아가 교복 품질 및 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무상교복지원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6월에 예정된 각급 학교 교복선정위원회 연수를 통해 내년에는 양질의 교복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에 교복에 대한 신입생 및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3층 영상회의실에서 제6회 인천시교복구매지원위원회(위원장 장우삼, 이하 위원회)를 통해 무상교복 첫 해 시행에 따른 다양한 현안을 다루었다.

이번 위원회 안건은 ‘2020년 신입생 교복 학교주관구매 권고(상한)가격 설정’, ‘2019학년도 신입생 교복구매지원 사업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인천광역시 교복 자체 브랜드 활용안’으로 위원들은 무상교복 정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고심하며 의견을 나누었다.

첫 안건은 ‘2020년 신입생 교복 학교주관구매 권고(상한)가격결정안’으로 2019년 권고(상한)가격 301,170원에 소비자물가상승률 1.4%(2019년 한국은행 전망치)를 반영한 305,380원으로 결의했다. 

교복 상한 가격 상승이 교복 품질의 향상을 보장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해마다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양질의 교복을 제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결정으로 판단된다.

두 번째 안건은 무상교복 정책이 시행된 첫해 진통을 겪은 ‘2019학년도 신입생 교복구매지원 사업 문제점 및 개선방안’ 에 관한 것이다.

문제점으로는 ‘교복 지원 단가 초과로 인한 학부모 경제적 부담문제’, ‘일부 업체의 교복 납품 기한 미준수’, ‘재고품 교복 납품’으로 꼽았다.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으로는 납기 미준수 업체에게 지연배상금 청구, 학교별 교복선정위원회를 통한 재고품 신상품 교환 요청, 계약 위반 정도에 따라 부정당업체 신고 등의 매뉴얼을 학교로 안내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더욱이 일부 교복 업체의 비도덕적인 행태를 예방하기 위해 업체가 교복 구매 입찰에 참여하기 전에 계약 위반시 제재를 감수하는 서약서를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더불어, 현재 대부분 학교에서 시행중인 2단계 입찰(1차 품질 심사를 거쳐서 이에 합격한 업체들 간 2단계 가격 경쟁을 통해 입찰하는 방식)의 제도적 보완방안으로 재고품 납품 업체들의 입찰 참여를 막을 수 있도록 1단계 품질 심사 평가 항목에 교복 업체의 교복 납품 성실도, 서비스 이행도 등을 상향 반영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또한 교복 납품이 종료되고 학부모·학생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학교간 공유하여 차학년도 입찰시 반영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인천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 주관으로 지난 10일(수) 중·고등학교별 교복 업무 담당자 긴급 협의회를 열고 발생된 교복 관련 문제에 대해 적극 대처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연수 기자  press@inche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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