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왓칭' 스틸컷.

 

영화 '왓칭'이 내일(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왓칭’(감독 김성기)은 회사 지하 주차장에서 준호(이학주 분)에게 납치당한 영우(강예원 분)가 자신을 조여오는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공포 스릴러물이다.

'왓칭'의 배경이자 사건의 중심인 지하주차장에서 '왓칭 제작진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어 현실공포를 높일 수 있는 공간이 적합하다 판단, 현대적인 느낌의 주차장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2007년 개봉한 'P2'는 프랑스 칼포운 감독, 웨스 벤틀리와 레이첼 니콜스 주연의 스릴러 영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감독은 "12년 전의 영화이기 때문에 스토리구조가 다소 단순하다고 생각한 김성기 감독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영화적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회사 주차장에서 납치 당한 여자(강예원)가 자신을 조여오는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공포 스릴러 영화 '왓칭'은 4월 17일 개봉된다.

 

◈ ABOUT MOVIE

- 제목 : 왓칭
- 감독 : 김성기
- 개봉 : 2019. 04. 17 (국내)
- 출연  : 이학주, 강예원
- 러닝타임 : 98분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기자평

▣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 이 영화의 현실감은 ‘준호’를 연기한 배우 이학주가 8할 이상을 담당했다. 장르 영화로서 완성도와 흠결을 논할 수준은 아니지만, 저예산 기획 영화로서 ‘왓칭’의 선택은 ‘탁월하다’란 지점에 분명한 마침표를 찍는다.

▣ [헤럴드경제] 남우정 기자 : 사건의 전개 과정에서 개연성이 부족하다. 하지만 사이코패스에 가까운 준호 역을 연기한 이학주는 극의 긴장감과 공포감을 끌어올린 1등 공신이다. 홀로 로맨틱과 공포를 오가는 연기를 펼치며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다.

▣ [씨네리와인드] 이지은 기자 : 캐릭터의 구축이 좀 아쉬웠지만 배우들의 열연만큼은 나무랄 데가 없었다. 영화의 주요 소재인 몰래 카메라, 불법 촬영 그리고 성희롱과 같은 문제들이 최근 들어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에 ‘왓칭’ 또한 관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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