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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 이수정 첫 콘서트… 7080 향수 부른다

 

 

늦은 나이에 가수로 데뷔해 오는 27일 첫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는 가수 이수정씨.  참좋은사진만들기 최상균 제공

가수 이수정이 오는 27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홀 대극장에서 첫 콘서트를 갖는다. 그룹 부활의 매니저를 지낸 백강기 감독이 기획한 ‘백 감독의 큐레이터 작은 음악회’를 통해 공식 데뷔하는 것이다.

중·고등학교 윤리교사 출신인 이수정은 수업시간 아이들과 함께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다 문득 자신에게 ‘행복이 무엇이냐’고 물었던 적이 있다. 그에 대한 답이 바로 노래였다. 교사를 그만두면 노래를 시작하자고 생각했다.

50세 넘어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처음엔 취미로 그냥 행복했기에 불렀던 노래가 우연히 악보를 찾기 위해 가입했던 통기타 카페에서 활동을 시작하면서 노래를 잘한다는 입소문이 났다. 서툴게 기타를 쳐서 불렀던 노래들도 하나둘씩 영상이 되어 돌아오곤 했다. 온라인으로 기타를 도와주겠다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이번 공연에서 세션으로 참여하는 이종희, 허용석, 정우석씨 모두 온라인 통기타 동호회를 통해 만난 사람들이다.

솔로로 음악회에 초대받거나 시낭송콘서트에 초대받아 활동하며 4년 전부터 ‘민들레트리오’라는 여성포크밴드의 리드보컬로 활동했다. 2017년 가수 이한철씨가 감독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우프로젝트에 발탁돼 ‘외출하는 날’을 싱글 음반으로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디지털 독집 음반 ‘스타리 시 노래집’을 발표하며 시인으로도 등단했다.

백 감독의 권유로 첫 콘서트를 하게 됐다. 콘서트 티켓 발매한 지 8일 만에 전석 매진이 되기도 했다. 그만큼 이수정의 콘서트를 기다려온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그의 노래는 전혀 꾸미지 않는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 7080세대가 가장 행복했던 그 시절로 돌아가는 향수를 느낄 수 있다.

이수정은 “인생의 후반기에 새로운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며 새로운 일에 용기를 내 도전해 보라고 권면했다.


한영배 시민기자  mdzkf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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