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대구 EXCO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인천대표팀으로 출전한 작전여고(교장 박승원, 지도교사 김향원)팀은 금상(소방청장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대한민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대한적십자사, KBS한국방송이 후원하고 있다. 경연대회 본선에 참가한 19개 팀(57명)은 시·도에서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각 시·도 1위 팀으로 학생, 교사, 군인, 회사원, 스튜어디스 등 다양한 직업군들로 구성되어 출전했다.

경연대회 평가는 상황 극을 통한 퍼포먼스와 심폐소생술,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법을 평가 요소로 하여 무대 표현력과 심폐소생술의 정확성‧숙력도‧팀워크와 청중평가 등을 합산하여 순위를 정한다.

인천대표 「사람 살리는 학생이조」 라는 팀명으로 출전한 작전여고 3학년 김민지, 이예빈 학생은  ‘대학 합격소식에 따른 고3 엄마의 심정지’ 상황을 촌극으로 연출하여 청중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장차 응급구조사가 되어 응급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의로운 일을 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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