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시흥 물왕저수지까지 잇는 습지생태공원 조성계획 발표

소래습지생태공원이 수도권 최대의 해양 힐링공원으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30일 오전 11시 소래습지생태공원 전시관에서 열린 ‘더불어 잘 사는 균형발전 방안(2차)’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특히 소래습지생태공원 주변 활성화를 위한 6개 사업을 공개했다.

인천대공원~장수천·운연천~소래습지생태공원~소래포구~시흥갯골생태공원~관곡지(연꽃단지)~물왕저수지로 이어지는 총연장 20km 에 국비와 시비 등 총 419억 원을 들여 수도권 최대의 습지생태공원으로 명소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효과까지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소래습지에 5만㎡ 규모 자연마당 조성 ▲소래습지생태공원 진입로 및 시설물 정비 ▲장수천 및 운하천 하천정비 ▲소래포구 어구적치장 대체장소 마련 ▲소래습지생태공원 인근(논현동 66-85 공유수면) 해양데크 조성 ▲소래포구~소래습지생태공원~인천대공원 일원 연결 및 주변 자원 연계활용 등 소래지역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 등 6개의 해양친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소래습지생태공원 주변 활성화를 위한 6개 사업을 공개했다. ⓒ 인천뉴스

 “해안변과 습지를 주변 자원 및 주변 개발 등과 조화롭게 연결·연계시켜 다시 찾고 싶은 수도권 제1의 관광도시를 실현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또한 소래습지생태공원 주변 활성화 사업 6개 외에도 ▲섬 관광 콘텐츠 발굴 및 명소화 사업 ▲섬 마을 밴드 음악축제 등 2개의 사업이 해양친수 사업으로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도시재생 사업으로는 ▲개항장 문화시설을 활용한 문화재생 ▲수문통·승기천·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인천대로 일반화 주변지역 도시재생 ▲섬 관광 활성화 ▲군부대 이전적지 활용한 도시재생 ▲원도심 야간디자인 명소화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 상시개방 추진 등 17개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