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듀오 미미,《일루시브 웨이브즈》전

 2019년 국외 단기(3~5월) 입주작가 듀오 미미(MiMi)의 개인전

 인천의 실제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 낸 가상의 인천의 역사를 영상, 설치 및 회화 작품으로 구현

인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인천아트플랫폼이 2019년 미국 출신의 국외 입주작가 미미(MiMi,)의 개인전 《일루시브 웨이브즈(Illusive Waves: Breathing under Water)》를 오는 5월 7일(화)부터 5월 19일(일)까지 창고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미국 출신의 미미는 밀라드 모자리(Milad MOZARI)와 미추 새먼(Mitsu SALMON)으로 이루어진 듀오 아티스트이다. 이들은 아카이브, 장소 및 개인 또는 미지의 역사로부터 퍼포먼스, 사운드, 비디오 설치 작업을 끌어내는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2019년 인천아트플랫폼 10기 입주작가로 선정되어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인천에 머물며 연구 및 창작 활동을 펼쳐 나가는 중이다. 이번 전시는 그들이 자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인천에서 작업한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두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천의 여러 항구를 통해 사람과 물자가 오고 갔던 인천의 역사와 상상의 수중 교역 사회에 대한 아카이브 설치 작업을 선보인다. 특히, 목재 팔레트와 인공의 물웅덩이를 설치작품을 비롯하여 영상 및 회화, 사운드 작업을 통해 실재와 허상이 공존하는 항구도시 인천의 역사와 문명을 작가의 시점으로 재해석한다.

 전시명 ‘일루시브 웨이브즈(Illusive Waves: Breathing under Water)’는 인천 항구도시의 수면 아래에 잠재되어 있는 살아 숨쉬던 인천의 역사와 문명들을 의미한다. 이들은 인천의 역사가 어떻게 읽혀지고, 또 그 잠재성이 어떻게 표출되는지에 대한 서사로서 이와 같은 작품들을 제작했다. 인천의 제물포항과 관련된 자료에서 영감을 받아 인천의 건축이나 사람, 풍경 속에 깃들어 있는 역사와 문명에 대해 탐구하고, 예술적 상상력으로 구성한 내용들을 작품에 반영해낸다.

▲ 밀라드 모자리(Milad MOZARI)와 미추 새먼(Mitsu SALMON) ⓒ 인천뉴스

 미미(MiMi)의 두 작가는 미국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드에서 순수미술 석사과정에서 만나, 2017년부터 과학과 건축을 연결하는 협업 작업을 지속해왔다. 미국과 대만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주로 식물학, 국가의 역사, 건축, 그리고 이주 사이의 관계성에 대해 탐구하는 작업을 이어왔다.

 전시 오프닝 행사는 전시가 시작한 후, 5월 9일(목) 오후 5시에 진행하며, 미미의 미추 새먼과 인천아트플랫폼 공연분야로 입주 중인 지박이 첼로 연주로 협업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 작업은 인천의 수중 풍경에서 영감을 받은 미추 새먼의 퍼포먼스와 지박의 첼로가 함께 어우러져 사운드 퍼포먼스 형태로 관객을 만난다. 전시 관람시간은 오후 12시부터 18시까지로 월요일은 휴관한다.자세한 내용은 일정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 www.inartplatform.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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