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 인천대 전경 ⓒ 인천뉴스

 한국일본언어문화학회(회장 황미옥)가 주최하고 인천대학교 일어일문학과와 일본문화연구소(소장 남상욱)가 주관하는 ‘국가와 시대 안의 언어와 문화’라는 주제로 2019년도 춘계국제학술대회를 18일 인천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일본과 중국 및 연세대, 고려대, 서울여대 등 국내 전문가를 초청하여 한 중일 연구발표와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구체적으로는 <국가와 시대 안의 언어와 문화>라는 테마 아래 ‘언어분과’에서는 <국가와 시대의 언어>라는 주제로 3명의 기획발표와 16명의 일반발표를 진행한다. ‘문화분과’에서는 <일본의 국민문학과 국민작가>라는 주제로 4명의 기획발표와 22명의 일반발표가 마련되어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금까지 본 학회가 일본 사회를 ‘언어’와 ‘문화’라는 측면에서 진단하고 탐구해 온 토대 위에서 더 나아가 ‘회귀되는 자국중심주의’라는 작금의 상황을 바르게 파악하고 진단할 수 있는 학술적 토대와 논의의 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러한 한일관계에서 파생되는 문제의 핵심에 다가갈 수 있는 적절한 주제의 선정은 압축적이고 밀도 있는 성과를 담아낼 수 있는 학술연구의 장이 될 것이다.

 또한 춘계국제학술대회에는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 일본문화센터 야마사키 히로키 소장의 ‘한국에 있어서의 일본연구’라는 초청강연이 있으며, 언어분과에서는 치바대학의 아베 도모요교수, 츠쿠바대학의 하시모토 오사무교수의 초청학술강연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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