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송고등학교(교장 안화식)는 18일에 ‘여풍당당 리더십 멘토링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국제사회의 문제를 인식하고 발굴하여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모의 글로벌 NGO 단체 설립하고 활동하면서 자신의 꿈을 디자인 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학생들은 국제 협력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NGO 단체를 설립하고 활동하면서 국제 사회의 여성 리더로서 필요한 자질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1학년 구민지 학생은 NGO 단체를 직접 설립한다는 것에 고무되어 있었다.

그리고 19일에는 제12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으로 한국의 전통을 알리는 체험부스를 운영하였다. 다문화 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인 떡과 식혜를 홍보하고, 떡살을 직접 찍어 보고, 한복을 직접 착용해 보는 체험 활동을 진행하였다. 아침부터 비가 내려서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몽골, 타이 등 다양한 다문화 학생과 가족들이 방문하여 한국의 맛과 멋을 체험하였다. 이 체험 부스를 운영한 인천해송고 2학년 임수진 학생은 “세계화 시대에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타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필수적임을 깨달았다.”고 운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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