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대형병원 인근 상가 등 유동인구 많아

-CGV입점, 여성전문병원 인근 위치한 ‘아인애비뉴’ 분양중

▲아인에비뉴 상가 조성도

정부의 강도 높은 아파트시장 규제로 투자자들이 상가·오피스텔 등의 수익형 상품에 몰리고 있다. 수익형 상품은 주택보다 정부 규제가 덜하고 투자시 은행 이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리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7년 8·2대책을 시작으로 계속된 부동산 규제로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다. 한국감정원 조사결과 2017년 한 해 동안 상업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38만4,182건으로 2016년(25만7,877건) 대비 49.0%가 증가한데 이어 2018년 상반기에는 19만2,468건으로 2017년 같은 기간(17만1,220건)보다 12.4% 늘어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익형 부동산 상품 가운데 상가 투자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 임대수익과 자본수익을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데다 절세측면에서도 유리해 부동산을 자녀에게 증여·상속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투자자에게 좋은 상품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상가투자는 장기 수익형 부동산으로 손색이 없는 셈이다.

상가투자의 핵심은 유동인구다. 주중은 물론 주말에도 유동인구가 풍부한지, 유동인구가 직접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 집객요인이 있는지 등을 파악해야 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 지하철 역세권이 으뜸이다.

최근에는 상가 집객 요인으로 대학병원이 중요시되고 있다. 대학병원은 의사와 간호사 등 직원만 수백명 이상에 달하고, 여기에 입원환자와 검진이나 진료를 받으려고 내방객, 가족 등을 합치면 주중, 주말 할 것 없이 하루 종일 북적이기 때문이다. 

부동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노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아플 때 언제든지 병원에 갈 수 있는 대형 병원 인근으로 이주하려는 노년층의 수요가 많다”며 “대학병원은 대기업 본사가 입주하는 것처럼 유동인구가 많고 경제적 파급력도 크다”고 말했다.

인천 주안에서는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신개념의 메디&라이프 복합몰인 '아인애비뉴'가 잔여호실을 분양 중이다. 미추홀 뉴타운 일대에 들어서는 아인애비뉴는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병원이라는 집객 요인 등을 갖춰 최적의 상가 투자 상품이라는 평가다.

연면적 7만50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는 아인애비뉴는 인천 지하철2호선 시민공원역이 지하로 연결되고, CGV입점도 확정되어 상가로 유입되는 경제력을 갖춘 복합상가로 유동인구가 풍부할 전망이다.

아인애비뉴는 특히 인천의 유명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서울여성병원이 상가 단지 내로 확장 이전해 옴에 따라 이와 연계된 스트리트형 하이브리드 몰로 꾸며진다. 지하1층에는 임산부 전문 문화센터인 '마더비 문화원'이 확장 이전하며, 일본의 '아가짱 혼포'를 벤치마킹한 대형 출산·육아·유아용품 전문점도 들어선다. 서울여성병원은 연간 89만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집객 효과가 뛰어나 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집객 효과가 뛰어난 CGV입점이 확정되고 메디컬센터가 조성되면서 메디&라이프 복합몰인 아인애비뉴는 메디컬센터 방문객은 물론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인천의 핵심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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