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명산등반대회 한라산 등정 성공

제물포고등학교(교장 김수남)는 29일(수) 2학년 학생들과 학교장을 비롯한 담임교사, 동문 선배 등 150여 명이 참여해 ‘호연지기(浩然之氣) 제고인! 제1회 명산등반대회 한라산 등반’을 실시했다. 이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 동안 실시하는 창의적 꿈끼체험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한라산 등정에 성공한 제1진 선발대 모습

제물포고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호연지기를 함양하고,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서 학생선택중심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역사, 환경, 생태, 언어, 항공, 자연과학 등과 관련한 현장 체험을 통해 학습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또한 학생들이 우정을 나누며 단체 활동을 통해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 협력의 태도를 증진시키고 자신의 진로 및 진학과 연계하는 능력을 함양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즐겁고 성공하는 학교를 지향하는 제물포고는 이번 제1회 명산등반대회를 시작으로 지리산과 설악산을 포함하여 대한민국 3대 명산 등반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사회와 동문들의 기대 속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 및 동문회 등 교육 공동체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신뢰받는 학교상을 구현하고자 하고 있다. 제물포고는 ‘학식은 사회의 등불, 양심은 민족의 소금’이란 교훈 아래 63년째 전국 최초로 무감독시험을 실시해온 명문고로 알려져 있다.

이번 등반 대회에 학생들과 함께 한 김수남 교장은 “제1회 한라산 등반 대회를 통해 강인한 체력과 호연지기를 기르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제고인 간에 우정을 돈독히 하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교육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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