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4일 부평국가산업단지 내 부평테크시티에서 ‘부평테크시티 준공식 및 부평혁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홍영표 국회의원, 정유섭 국회의원, 박남춘 인천시장,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나상길 부평구의회 의장, 황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함병호 인천북부고용노동지청장을 비롯해 시의원 및 구의원, 기업체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부평혁신센터 건립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유공자 포상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부평테크시티는 부평산단의 ICT산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전국 산업단지 최초로 산업시설과 업무 지원, 서비스 기능 등이 결합된 융복합센터로 지하 2층 ~ 지상 12층, 연면적 37,034.4㎡의 규모로 준공됐다.

또, 건물 내 9층, 10층, 11층 일부에는 면적 6,615㎡ 규모로 부평혁신지원센터가 구축됐다.

한편, 부평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콘텐츠 분야의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청년콘텐츠기업 생태계조성을 목표로 부평혁신지원센터 내에 육성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4차 산업 기술혁신과 제조업 공장의 탈부평 등 산업기반이 급속히 변화하는 이 시점에 테크시티와 혁신지원센터가 첨단산업의 거점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 2022년까지 부평에 지식산업센터가 4개소 더 건립 되는데,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부평이 첨단산업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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