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불로중, 개막전서 원당중에 승리

▲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들스타리그 2019, 6개월간의 대장정 돌입 ⓒ 인천뉴스

인천지역 중학생들의 축구대제전으로 자리매김한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들스타리그가 대망의 막을 올렸다.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후원하는 인천 지역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 축구대회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들스타리그 2019’가 지난 5일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올해로 출범 16회째를 맞이하는 미들스타리그는 인천 지역 청소년들의 축구 저변 확대와 축구를 통한 건강한 문화 만들기를 위한 인천 구단의 주요 사업이다. 올해 대회는 인천 관내 중학교 76개교가 참가한다.

미들스타리그는 5일 불로중과 원당중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9월까지 조별예선 기간을 거친 뒤 본선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본선 토너먼트는 32강전부터 구단에서 지정한 중립 구장에서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희망 학교에 한해 인천 구단 유니폼을 착용하며 의미성을 더하게 됐다. 그리고 참가자 전원에게 인천 구단 시즌권이 제공됨으로서 홈경기 관중 증대에도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천 구단은 불로중과 원당중의 공식 개막전에서 장내 아나운서 운영으로 재미를 더했다. 마지막 대망의 결승전은 10월 또는 11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K리그 1 홈경기 이벤트 매치로 진행할 예정이다.

미들스타리그 우승팀 참가선수 및 담당교사는 해외 축구연수 기회를 제공 받으며, 준우승 및 공동 3위 팀 그리고 MVP(최우수선수상), 감독상, 득점상 등에게는 험멜 스포츠용품 등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그밖에 자세한 경기 일정 및 결과는 인천유나이티드 공식홈페이지(www.incheonutd.com)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 구단은 미들스타리그에 참가하는 관내 중학생들의 활발한 토론 및 신속한 정보 전달을 위해 미들스타리그 전용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iufcmiddlestar)를 새롭게 개설해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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