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소비자포럼인천이 2차 포럼을 통해 소비자운동과 시민사회에 대한 고찰의 시간을 갖는다. 오는 12일 수요일 오후 4시 인천YMCA 1층 아카데미실에서 ‘소비자운동과 시민사회’를 주제로 신종원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의 초청강연을 연다. 

초청강연 이후에는 지영일 가톨릭환경연대 대외협력위원장,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의 논찬이 이어지고 자유로운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의 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소비자운동이 보여준 시민정신의 재조명과 시민사회운동의 태동을 짚어보는 자리”라며 “현대의 소비자운동이 갖는 함의를 되새기고 시민운동성을 제고하는 기회를 갖으려 한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5천원이며 현장에서 내면 된다. 참고로 시민소비자포럼인천은 ‘시민이 소비자이고 소비자는 시민’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는 모임의 형태로 지난 3월 출범했다. 가톨릭환경연대, 

인천녹색소비자연대, 인천YMCA, 인천YWCA, 한국소비자원 인천지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