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센터 조성사업부지

부평구는 지난 14일 부평구청에서 혁신센터 조성사업부지인 “캠프마켓 오수정화조부지” 매입협약을 국방부와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캠프마켓은 1939년도 일제 조병창기지로 사용되다가 미군주둔 후 미군부대로 사용되었고, 2002년도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에 따라 이전계획 확정 후 반환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캠프마켓 오수정화조부지는 캠프마켓의 부속시설물로서 본기지에서 약 500m 이격되어 있고, 미군철수 후 오수정화시설도 가동이 중지되었으나 캠프마켓 본기지와 마찬가지로 폐쇄된 상태로 지역에 남아 있다.

그러나 오수정화조부지는 캠프마켓 여타부지와는 달리 비 오염된 지역으로 그간 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회, 반환활용자문협의회, 한미친선협의회 등에서 조기반환이 꾸준히 건의되었던 지역이다.

부평구가 오수정화조부지 및 인접부지를 사업부지로 혁신센터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2017년도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 공모에 지원하여 최종 선정되어 국·시비 지원 및 LH사업비 투자를 확정짓고 2018년 9월 계획고시 이후 혁신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본 협약을 체결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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