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중학교(교장 우내문)는15일(토), 학교-지역 간 공동 사업으로 국립 서울 현충원을 방문하는 ‘나라 사랑 체험 학습’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교육복지사업 중, 학교-지역 간 공동 사업의 일환으로, 부평청소년 수련관과 부일중학교를 비롯한 7개의 단체가 공동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선열들의 충의를 기리고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추진됐다.

이번 체험 학습에는 삼산중 10명의 학생을 포함한 80명의 주변 학교 학생들과 지도 교사가 함께했다. 유품 ․ 호국 전시관 위패 봉안관을 견학한 후 애국지사 묘역을 순례하고 참배하면서 애국선열들의 비석을 닦았다. 비석을 닦으며 나라를 위한 그분들의 희생에 감사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을 마친 후 퀴즈 대회를 하고 소감을 발표했는데 참가한 학생 중 삼산중학교 1학년 김 모학생은 현충원 기관에서 선정한 모범활동 학생으로 표창을 받기도 했다.

체험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평소에는 나라 사랑이나 애국심, 순국선열, 호국영령 이런 것에 대해 별로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직접 그분들의 묘소를 보고 비석을 닦다 보니 ‘우리나라를 위해 정말 큰 희생을 하셨고, 그 희생으로 인해 지금 우리나라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든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산중학교는 앞으로도 2차에 걸쳐 학교-지역 간 공동 사업을 더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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