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진로진학지도를 위한 대학 입시정보 공유의 장

▲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입시설명회 ⓒ 인천뉴스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 김월용)는 20일 오후 4시 인천캠퍼스 상아홀에서 '진로진학지도를 위한 대학설명회'를 개최했다.

 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학위과정과 전문기술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 특수대학으로서, 인천지역 고등학교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미래맞춤형 교육과 진학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석행 이사장,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김월용 학장, 인천광역시교육청 김흥복 장학관, 인천고등학교 박등배 교장, 인항고등학교 정경수 교장 등 80개 중‧고등학교 11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학설명회는 학생동아리(흑인음악동아리) 식전 공연, 학교 홍보동영상 상영, 학과 소개 및 입학제도 안내, 졸업생 및 재학생의 발표에 이어서 참석자들이 러닝팩토리를 함께 견학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고3 학생들이 직면한 입시환경과 취업환경 변화,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폴리텍대학만의 강점과 경쟁력 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는게 대학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졸업생과 재학생으로부터 직접 경험한 대학생활과 진로선택 과정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입시담당자는 전국 폴리텍대학 최초로 개소한 ‘러닝팩토리 융합실습지원센터’ 방문 후,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문의하는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교육부가 운영하는 플랫폼 「꿈길」을 통해서 신청하면 희망학교까지 스쿨버스도 배차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석행 이사장은 “폴리텍 대학은 그동안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해 온 대한민국 대표 직업교육기관이다. 특히, 인천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MOU를 통해 항공MRO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준비 중이다. 사랑하는 제자들을 많이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씀을 전했다.

 김월용 학장은 “전공 하나만을 습득하는 시대는 지났다. 한국폴리텍대학은 모든 전공이 연결된 대학이며, 새로운 직업들과 기술을 준비하는 진화하는 대학이다. 이번 설명회가 진로진학을 고민하는 학령기 학생들의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참석자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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