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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의회, 붉은 수돗물 사태 피해 대책 촉구 결의안 채택최규술 의원 대표 발의
▲ 최규술 의원

인천시 서구의회가 21일 붉은 수돗물 피해 사태와 관련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서구의회는 최규술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16명의 의원이 동의한‘서구 붉은 수돗물 사태 피해 대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최규술 의원은 이번 결의안을 통해“인천시가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한지 19일 만에 뒤늦게 대책을 내놓아 혼란이 가중됨에 따라 우리 구민들의 불안은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150여 곳의 학교에 막대한 피해가 있었을 뿐 아니라 지역상권 악화로 이어져 300석 규모의 대형 음식점 중 점심시간에 채워진 자리가 현재 거의 없는 실정”이라며 “이번 수돗물 사태와 관련하여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현재 인천시의 상수도 관로 교체 등 개량 실적은 다른 특별시·광역시에 비해 현저히 낮아 유수율이 낮고 누수율은 높은 편”임을 언급하였고, “관을 씻어내는 관로 개량이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최규술 의원은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 붉은 수돗물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 마련을, 인천시에 붉은 수돗물 사태의 조속한 규명과 피해 주민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였으며, “노후관 세척 등을 통해 수명을 늘리는 관로 세관 연장을 실시하고 배관 내 이물질 제거 중심의 관리를 즉시 추진하라”고 주장했다.

서구의회는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의 붉은 수돗물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 마련, 붉은 수돗물 사태의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고, 피해 주민에 대한 보상, 노후관 세척 등을 통해 수명을 늘리는 관로 세관 연장을 실시하고 배관 내 이물질 제거 중심의 관리 추진을 인천시에 요구했다.

다음은  서구의회의 결의문 전문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수돗물 피해 사태가 지난 5월 30일 상수도 수계전환 과정에서 이물질이 유입되어 비롯되었으며 수압 조절 문제로 전혀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발생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인천시는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한 지 19일 만에 뒤늦게 대책을 내놓아 혼란이 가중됨에 따라 우리 구민들의 불안은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

그동안 우리 구민들은 생활용수 때문에 이루 말 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었으며, 꿈나무가 자라는 150여 곳의 학교에 막대한 피해가 있었다.

수돗물 피해가 심각해지고 학교 급식이 중단된 상황에서 급기야 수천 명의 주민이 모여 집회까지 여는 등 사태가 악화되고 주민들의 항의 민원이 빗발치자 정부와 인천시는 부랴부랴 사과를 하고 뒤늦은 대책 마련에 나섰다.

17일 오전 박남춘 인천시장은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6월 하순까지 기존 수질로 회복하겠다며 약속했다. 박시장은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로 죄송하다. 거듭 사과드린다.”라고 말하며 초기 대응 부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붉은 수돗물 사태로 피해를 봤던 우리 구민들은 인천시의 조치 미흡으로 이번 사태가 장기화됐다며 다시한번 분노하고 있다.

또한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상권 침체도 심각한 수준이다.

수돗물에 대한 불신은 주민 피해 뿐 아니라 지역상권 악화로 이어지고 있고 300석 규모의 대형 음식점 중 점심시간에 채워진 자리는 현재 거의 없는 실정이다.

생수를 직접 사서 조리하고 손님에게 내는 물까지 정수기 대신 생수를 이용한다고 홍보하지만 주민들은 좀처럼 지역 식당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다.

이번 수돗물 사태와 관련하여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인천시의 상수도 관로 교체 등 개량 실적은 다른 특별시·광역시에 비해 현저히 낮아 유수율이 낮고 누수율은 높은 편이다.

16일 환경부 상수도통계 등에 따르면 관을 씻어내는 관로 개량 연장은 0m로 개량률이 0% 이다.

즉, 노후관 세척 등을 통해 수명을 늘리는 관로 세관 연장 사업이 없었다는 뜻이다.

관로 세관 연장은 고도 정수처리시설 만큼 중요한 사업이며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노후한 경년관 교체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배관 내 이물질 관리에 역점을 둬야 한다.

배관 내 이물질 관리는 노후관 교체보다 사업 대상의 선정, 사업 방법의 결정, 사업 효과의 확인이 어렵고 사업 절차도 복잡하다. 배관 내 이물질 발생 정도를 파악하고, 관경에 따른 세척 방법을 선정하고, 지역별로 사전 단수 예고와 녹물 발생에 따른 주민 민원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이번 사태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관로 세척이 반드시 필요하다.

평상시 관로청소에 관해 의구심을 갖게 한다.

이에 우리 인천광역시 서구의회는 붉은 수돗물 사태로 피해 및 상처를 입은 구민을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하며,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하나,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붉은 수돗물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라!

하나, 인천시는 붉은 수돗물 사태의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고, 피해 주민에 대한 보상을 즉시 시행하라!

하나, 인천시는 노후관 세척 등을 통해 수명을 늘리는 관로 세관 연장을 실시하고 배관 내 이물질 제거 중심의 관리를 즉시 추진하라!

2019년 6월 21일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의원 일동

양순열 기자  press@inche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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