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주차장 건립 반대 및 인천신항 해상 쓰레기 매립장 절대불가' 주장

 

인천 송도 8공구 주민연합회가 쓰레기 매립지 및 초대형 화물주차장 반대 촛불문화집회를 예고했다.

송도 8공구 7곳의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및 입주예정자 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단체인 송도 8공구 주민연합회(이하 8공구연합회)는 “송도 15만, 연수구 36만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지키기 위해 화물차 주차장 건립 반대 및 인천신항 해상 쓰레기 매립장 절대불가”를 주장하는 대규모 촛불문화집회를 예고하는 보도자료를 4일 배포했다.

8공구연합회는 촛불문화집회를 통해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는 서울 용산미군기지터에 조성해야 ▲순번제 원칙에 따라 다음 쓰레기 매립지에서 인천은 제외해야 ▲3만 세대 주거 밀집지 코앞 화물주차장 강행은 불통행정의 산물 등의 주장과 아울러 박남춘 인천시장의 송도해상매립지는 불가 선언 기자회견 또한 촉구할 예정이다.

전석재, 이종용 공동회장은 “집회예상 인원은 1,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민경욱·이정미 의원과 고남석 연수구청장, 정일영 당협위원장 등 지역 정치인과 주민대표들이 함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대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집회가 끝나면 30여 분에 걸쳐 시청방향 가두행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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