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펫의 이중생활2' 스틸컷. /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애니메이션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 2'가 오늘(31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마이펫의 이중생활2’(감독 크리스 리노드 배급 유니버설 픽쳐스)는 집구석 걱정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 맥스와 펫들, 우리가 몰랐던 펫들의 진짜 속마음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디즈니 영화 ‘라이온 킹’을 제치고 외화 예매율 1위를 달성한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올여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영화로 ‘마이펫 신드롬’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 귀엽고 새로워진 매력으로 돌아온 펫 캐릭터들이 관람 포인트다. ‘맥스’가 새로운 가족인 아기 ‘리암’을 아끼고 보호하는 모습은 강아지와 아이의 치명적인 조합으로 훈훈한 미소를 자아내며, 여기에 여름 휴가지에서 만나는 뉴 페이스 ‘루스터’와의 은근한 신경전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근자감 넘치는 슈퍼히어로로 돌아온 ‘스노우볼’은 겁 없이 용감한 시츄 ‘데이지’를 만나 위험천만한 작전에 휘말리며 흥미진진한 모험을 경험하는 과정으로 유쾌한 웃음을 전하는 한편, 자유로운 영혼의 고양이 ‘클로이’와 고양이가 되기 위해 훈련하는 강아지 ‘기젯’ 역시 한층 강력해진 개성으로 관객들을 무장해제시킬 것이다.

31일 개봉. 85분, 전체관람가. 

 

 

 

<기자평>

▣ [뉴스핌] 장주연 :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무려 ‘인생’을 논한다. 각자 처한 위기를 극복하면서 펫들은 삶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것임을, 피하지 못한다면 용기 내 도전해야 한다는 걸 보여준다.

 ▣ [오마이뉴스] 이은지 : 반려동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의 시선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1편이 귀여움에 집중했다면, 2편은 귀여움은 기본으로 장착하고, 더욱 다양한 이야기를 꺼낼 수 있다는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접근은 쉽게, 여운은 길게, 생각은 깊게. 

 ▣ [데일리한국] 부소정 : 반려인들의 리얼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영화 자체를 껴안고 어루만져주고 싶은 충동에 휩싸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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