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시민에너지참여단을 공개 모집한다.

인천시는 제5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과 관련해 9일까지 에너지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실무경험이 많은 <인천시 시민에너지참여단>을 공개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시민에너지참여단은 인천시 제5차 지역에너지계획수립시 인천시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숙의 민주주의 시민참여 방안을 마련해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역에너지 특화사업 발굴을 위해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30명 이내로 지역별, 성별, 나이별 적정인원을 안배하여 선정하며, 활동기간은 8월 19일부터 12월 5일까지이다. 

지원자격은 인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에너지 정책에 관한 전문성이 있으며, 인천시의 시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 중인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인천시 제5차 지역에너지계획은 5년마다 수립하며, 국가 에너지기본계획을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지역에너지계획 정책 연구, 지역 로드맵 마련 및 에너지 수급 분석 등 인천시의 특성을 반영하여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있는 ‘인천시 시민에너지참여단 모집 공고문’에서 지원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하고, 직접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철현 인천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인천시 제5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과정에서 숙의적 민주주의를 통한 지역 시민의 의견이 중요한 만큼 에너지 분야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인천시의 에너지 정책 발전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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