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행동, 부평대로에 ‘NO아베’거리 조성

지난 6일 'NO아베 인천행동' 출범 이후 12일 부터 ‘NO아베’거리거리조성과 규탄 캠페인· 강연회· 촛불집회 등 일본 정부 규탄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인천시민행동은 지난 9일에 일본 아베총리의 경제공격과 이에 동조하는 국내 ‘토착왜구’의 행태를 규탄하고자 부평대로 일대(부평역부터 한국지엠정문까지)에 ‘NO아베, 토착왜구OUT’ 족자현수막을 게시하여 일명 ‘NO아베’거리를 만들었다.

인천시민행동은 518민족통일학교인천지부, 민주평화초심연대, 민중당인천시당, 인천노사모, 평화협정운동인천본부, 참살이문학 6개 단체가 공동으로 만든 연대단체다.

NO아베 인천행동은 2018년이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담아 3,100명 인천시민 선언을 모아 8월 말에 언론에 광고를 게시하고, 매주 월요일 구월동 로데오거리 등에서 시민캠페인 활동, 14일 시작으로 인천시민 촛불 집회를 개최한다.

3.1운동 100주년 NO아베 3,100 인천시민 선언 : 온라인 오프라인 참여 선언 참여하는 곳( http://bit.ly/아베규탄인천선언)이며,  NO아베 시민 캠페인은 12일 오후6시 30분 구월동 로데오거리, 19일(부평역사 지하), 26일(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진행한다.

NO아베 인천촛불문화제는 14일(수) 오후 7시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민주당 인천시당, 일본경제침략 규탄 시국강연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12일(월) 오후 7시 인천시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우리가 모르는 일본! 우리가 알아야 할 일본!⌟이라는 주제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의 일본경제침략 규탄 시국강연회를 개최한다.

일본 아베정권이 경제침략을 단행한 가운데 이번 강연회는 단결된 의지를 통해 대한민국의 저력을 확인하면서 한일관계의 현명한 대응과 올바른 한일관계 정립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마련됐다.

강사인 호사카 유지 교수는 2003년 귀화한 일본 출신 한국인이며 현재 세종대학교 독도종합연구소 소장 겸 정치학 및 일본학 전공 교수이고 한·일관계 및 독도 영유권 문제 등의 전문가이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는 한국을 군사, 경제적으로 견제하고 약화시키기 위한 궁극적 목적을 가지고 있다”며 “일본이 군대를 가지고 전쟁을 할 수 있는 국가를 만드는 것이 아베정권의 목표이자 아베정권의 배후에는 일본회의라는 단체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윤관석 위원장은 "일본의 기습적이고 비열한 경제침략에 맞서 사회적 역량을 총결집해야 할 때”라며 “이번 시국강연회를 통해 올바른 역사관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아베정권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 일본의 수출규제조치와 관련하여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는 유동수 계양갑 국회의원과 김교흥 서구갑 지역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인천광역시당 지역위원장과 광역의원·기초의원 등이 대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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