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1시 시청로비에서 개막식

▲ 시청 중앙홀에서 열리고 있는 '인천의 민주화운동&시민운동 사진전' ⓒ 인천뉴스

인천민주화운동센터(센터장 오경종) 주관, 80개의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인천민주화운동건립추진위원회 주최, 인천광역시 후원으로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사진으로 만나는 인천의 민주화운동 & 시민운동」전시회 개막식을 13일 오전 11시 시청로비에서 진행했다.

 40여명이 참석한 전시회는 노동운동을 비롯한 자랑스러운 민주화운동과 시민운동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인천지역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민주화운동기념관(이하 기념관)이 필요함을 알리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원학운 이사장(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의 기념관 건립사업에 인천시에서 적극 나서달라는 말을 시작으로, 박남춘 인천시장은 뜻깊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전철역 등 다양한 곳에서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제안과 함께 기념관이 빨리 건립되어 상시적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기념관 건립을 약속했으며, 이용범 시의회의장 또한 기념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시회 개막식에 이병래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남궁형 시의원, 이총각 청솔의집 대표(전 동일방직 위원장), 박남수(전 코리아스파이서 노동조합위원장), 박종렬(목사, 남북평화재단경인본부 공동대표), 김말숙(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공동대표), 하동협(전교조인천지부 지부장) 등 노동, 시민사회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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