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대 '천지창조' 출품

제36회 연합전 한중제6기 수석문화교류전이 오는 31일부터 4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수석인 인구가 한때는 200만명에 이른다는 소문이 돈 적이 있다. 수석 산지의 고갈과 그에 따른 수석인구의 감소로 수석의 교류는 다소 침체되었지만 다양한 전시를 통하여 수석문화의 계승은 꾸준이 계승되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전국 각지에서 연간 100회 정도의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인천에서도 그동안 36회에 걸쳐 연합전을 치러왔으며 특히 2002년부터 국제교류국을 탄생시켜 수석문화의 국제화를 모색하고 있다.

2019년 제36회 연합전 한중제6기 수석문화교류전은 규모나 수준이 높은 편이다.

중국에서는 800명이상을 수용해달라는 의사를 밝혀왔으나  수용 능력부족으로 200명만을 초대하기로 했으며, 이번 방한 참여를 밝힌 중국 전역 신청자가 500명이 넘었다,

한해 200명식 나누어서 4년에 걸쳐 행사를 치르기로 국제교류국 양성대 회장과 최주촌 중국대표가 서로 약정을 한 상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고가의 수석이 반입 전시될 예정이다.

서울연합회 신현옥고문은  50년동안 아끼시던 돌 천지창조(약300억추산)을 출품했으며 대구의 김해용회원도 아기돼지(약 20억추산)을 출품하였고 인천 일광수석회 백대철회원도 비룡(약1억추산)을 출품한다.

집행부에서는 분실의 가능성을 고민해야하는 상황이다.

또한 중국에서는 5~6명의 잡지사 기자와 중국CCTV방송에서도 내한할 예정이다.

이번전시는 2016년 사드 때문에 무산되었던 방한이 재개됨에 따라 양국 기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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