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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부문 ‘복지’ 시각으로 접근해야”[인터뷰] 김효경 인천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장

“급격하게 다가오는 저출산·고령화시대에서의 노인일자리 문제는 ‘노동’이 아닌, ‘복지’ 시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센터는 과거 공공형 노인일자리 사업 위주에서 시장형 및 시니어인턴십 사업으로의 확대 및 전환을 통한 노일일자리 관련, 인식전환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김효경(57) 인천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이하 센터)장이 보건복지부 주관 ‘2018년도 전국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미추홀구가 대상을 수상하는데 혁혁하게 기여한 센터의 ‘시장형’ 및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설명하면서 강조한 말이다.

미추홀구의 이번 대상 수상은 지난해 7개 수행기관에서 53개 사업단 4천600여개 일자리로 전국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미추홀구의 실적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특히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분야에서 시장형 사업 ‘최우수상’, 시니어인턴십 ‘우수상’을 수상한 센터의 기여가 매우 컸다는 후문이다.

김 센터장은 “올해로 3년 차인 시장형(쿠키 제조 및 카페 운영) 사업은 매년 수익률이 높아지고 있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도(이익금 사회 환원 등)가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과거 단순히 노동을 하고 노동한 만큼 시급을 가져갔다면 이제는 시장형 사업 등을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사회에 참여하는 등 어르신들 스스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김 센터장에 의하면 시장형 사업의 경우 어르신들이 자체적으로 사업을 만들고 운영해 나가면서 이익을 창출해 내고, 초과된 이익(시급 및 운영비 등 기본비용 제외)을 다시 자발적으로 사회 공익적 부문에 환원하면서 자체적 ‘선순환’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이다.

시니어인턴십 또한 청년인턴십과 다르지 않은 사업으로써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올해 4월 센터장으로 임명받은 김 센터장은 지난 2008년 센터 설립 초기부터 센터와 함께 해온 인물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명확하게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센터장은 “초창기 무렵에는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노동수입 이외에는 관심이 없고 사회일원으로서의 역할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그동안 일군 가장 큰 성과를 꼽자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에 대한 인식의 변화이다”고 전하며 센터에 대한 자부심을 표명했다.

한편 현재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공공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포함한 40여 개 사업에서 시장형 사업을 14개까지 늘리는 등 노인인력개발 선순환구조 창출에 힘쓰고 있다.

이연수 기자  press@inche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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