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는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태양광랜턴 600개를 기부받고 전달식을 가졌다. ⓒ 인천뉴스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지부장 황대벽)는 10일(화)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태양광랜턴 600개를 기부받고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달된 태양광랜턴은 지난달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인천공항공사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것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에너지의 날을 맞아 지속가능성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에너지 빈곤국가에 희망을 전달코자 해당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인천공항공사가 전달한 태양광랜턴은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를 통해 전기시설이 없는 아프리카 오지마을에 전달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황대벽 인천지부장은 “태양광랜턴은 환경보호는 물론 야간활동 시 범죄예방과 교육증대 효과까지 있어 ‘희망의 빛’으로 불린다”며 “오늘 전달해 주신 태양광랜턴은 밤마다 어둠속에서 어려움을 겪던 에너지 빈곤국 주민들에게 귀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 인천지부는 인천지역 내 기업·학교·단체 등과 함께 아프리카의 빈곤지역에 태양광랜턴을 보내는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밀알복지재단의 태양광랜턴은 5시간 충전으로 최대 12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현지 사정을 고려해 부품을 갈아 끼워 사용할 수 있는 조립형으로 제작돼 지속성도 높다. 또한 현지에서 주로 사용되는 등유램프를 대신해 환경보호는 물론, 야간활동 시 범죄예방과 교육증대 효과까지 있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세계 24개국 6만가구에 태양광랜턴을 보급해 지구촌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했다.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49개 운영시설과 8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7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09년, 2014년에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각각 ‘장애인부문 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해 투명성을, 2018년에는 서울시복지상 장애인권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2015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NPO로서 지위와 위상을 갖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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