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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건강법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이제는 완연한 가을 분위기다.

한의학에서는 인체의 질병을 일으키는 외부의 사기(邪氣)를 풍한서습조화(風寒暑濕燥火) 6가지로 보는데, 가을은 조(燥)한 시기에 해당되어 건조함으로 문제가 생긴다고 본다.

건조함은 인체에 여러 문제들을 일으킨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심하면 각질이 생기기도 하며, 목이 건조해지면서 호흡기 질환이 생기기도 한다.

그렇다면 가을의 이 건조함을 이겨내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자.

건조함을 없애주기 위해 적당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이는 여름철에 땀이 많이 나서 수분을 보충해주는 의미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건조해지지 않을 정도로 촉촉하게 적셔주는 정도의 보충이다. 목이 건조해지지 않을 정도로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게 좋다.

또한 피부가 건조해져서 각질이 생기면 지저분하다고 물로 계속 씻어내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다고 피부의 건조함이 없어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보습제를 이용하여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건조한 증상에 좋은 한약 처방으로는 대중에게 잘 알려진 경옥고(瓊玉膏)가 있다. 경옥고(瓊玉膏)는 생지황, 인삼, 백복령, 꿀로 만든 처방으로 보약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지만, 조(燥)병을 치료하는 처방으로도 쓰인다. 경옥고(瓊玉膏)는 몸 속의 진액(津液)을 보충해 건조함을 없애주는 작용이 있으며, 보(補)하는 효과가 커서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에 감기에 잘 걸리지 않게 해주기도 한다.

요즘은 가을이 점점 짧아지고 있는 느낌이다. 빨리 추워질까봐 걱정이긴 하지만, 이 가을의 건조함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겨울을 맞을 준비를 하도록 하자.

신원수 세인한의원 원장 한의학박사
-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한의원 운영위원
-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한의원 진료한의사
- 건강보험공단 남부지사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위원
-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교수
- 대한경락경혈학회 이사
- 인천광역시한의사회 총무이사

편집부  press@inche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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