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 의원,대광위 최기주 위원장 만나 요청

▲ 신동근 의원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서구을)은 17일, 국회에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최기주 위원장을 만나 10월 중 발표를 앞둔 ‘광역 교통망 기본구상안’에 서울지하철5호선 검단연장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신 의원은 “인천 서구는 현재 인구 55만 명에 더해 검단신도시 신규조성에 따라 인구유입이 추가(18만 명)될 전망”이라며 “인구는 ‘급증’하는데 광역교통인프라가 이에 걸맞게 구축되지 않고 있어 ‘교통대란’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광역 교통망 구상안에 서울5호선 검단 연장 사업을 반영해, 검단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서북부지역 광역교통을 개선할 방안을 정부가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서울5호선 검단 연장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지역주민단체(검단아파트총연합회, 검단신도시입주자총연합회, 검단주민총연합회) 회원 11,684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최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신 의원은 “국토부가 지난해 12월과 올해 5월 두 차례 수도권 서북부 신도시 교통개선대책으로 서울5호선 검단 연장(가칭:한강선) 사업을 발표하며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밝힌 만큼 서북부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기본구상안에 최우선적으로 반영해달라”고 재차 촉구했다.
 
 신 의원은 서울지하철9호선-공항철도 직결운행 사업의 조속한 총사업비 확정을 위해서 대광위가 적극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최기주 위원장은 “검단신도시를 비롯한 서구 지역의 열악한 광역교통인프라 실정은 잘 알고 있는 만큼 주신의견을 충분히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는 10월 중 수도권 신도시 종합 교통대책을 담은 '광역 교통망 기본구상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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