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상영

인천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에서 오는 26일(목)부터 <미드 90>, <엣 퍼스트 라이트>, <메기>, <아워 바디>가 상영된다.

▲ 미드 90

 영화 <미드 90>은 1990년대 로스앤젤레스. 넘어져도 좋은 스케이트보드와 함께 일어서는 나쁜 친구들로 인해 처음으로 뜨겁고 자유로운 여름을 맞이한 ‘스티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며, 특히 메인 예고편은 16mm 필름 촬영과 4:3 화면 비율로 90년대를 시각적으로 잘 살려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머니볼>,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해일, 시저!> 등을 비롯해 60여 편의 작품에서 단연 돋보이는 존재감을 자랑한 할리우드의 독보적인 연기파 배우 조나 힐이 <미드 90>으로 성공적인 감독 데뷔를 마친 작품이다.

전미비평가위원회 선정 TOP 10에 오르는가 하면 제43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된 이후 “불쑥 튀어나온 걸작”, “완벽한 감독 데뷔작” 등의 만장일치의 찬사를 받았으며,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로 시작한 <미드 90>은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최고의 성장 음악 영화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 앳 퍼스트 라이트

 영화 <앳 퍼스트 라이트>는 어릴 적 서로 호감을 느끼고 있던 알렉스와 숀은 마을파티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지만, 외계인에 의해 초능력이 생긴 여자(알렉스)와 그녀를 지켜주려는 한 남자(숀)가 겪게 되는 초자연적인 일들을 그린 SF 영화이다.

 <앳 퍼스트 라이트>는 세계적인 흥행작 <인시디어스>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미국 최대의 독립영화제축제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을 얻은 SF 드라마로써 개봉과 동시에 전미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개봉 첫 주 337억 원의 수익을 달성하며 오리지널 흥행 시리즈의 명성을 재확인한 <인시디어스 3>에서 여주인공 퀸 역을 맡으며 혜성처럼 등장한 스테파니 스콧은 외계에 의해 초능력을 가진 소녀 알렉스로 변신해 흥미롭고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 메기

 영화 <메기>는 병원을 발칵 뒤집은 19금 엑스레이 사진 한 장, 도심 한복판에 등장한 싱크홀과 지구의 위험을 감지하는 특별한 메기까지 믿기 힘든 이야기로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미스터리 펑키 코미디 영화이다.

<메기>는 제23회 판타지아영화제 베스트데뷔상 특별언급 수상을 비롯해 제14회 오사카아시안필름페스티벌에서 대상 수상 및 국내외 영화제에서 빛을 발하면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옥섭 감독은 국가인권위원회의 제안을 받고 제작한 작품이라고 설명하면서 지금까지 봐왔던 영화와 많이 다름을 말하고 있으며, 보는 내내 재미있고, 보고 나서도 웃게 되는 그야말로 재기발랄이 돋보이는 영화라 말할 수 있다.

 영화 <아워 바디>는 8년 동안이나 행정고시 시험에 떨어지면서 공부와 삶에 모두 지쳐버

▲ 아워 바디

린 청춘 ‘자영’이 달리기를 시작하며 세상 밖으로 나오는 이야기를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아워 바디>의 한가람 감독은 “자기를 주체적으로 느낄 수 있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다”는 기획의도를 밝혔으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주연배우 최희서가 올해의 배우상을 받으며 평단과 관객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아워 바디>의 한국 독립영화제 유망주 한가람 감독은 제14회 오사카 아시안필름페스티벌 특별언급 수상과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와 제43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부문에 후보, 제43회 홍콩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초청작으로 상영되어 해외에서도 알아본 실력파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기도 하다.

자세한 영화 정보 및 시간표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 www.cinespacejuan.com )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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