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아동·노인·장애인의 맞춤형 돌봄시스템 구축

- 시민참여형 복지정책 실현,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탈수급·빈곤 자활 성공율 50% 달성
- 3無(무상급식. 무상교복, 무상교육) 실현 및 해외 유수대학 유치
- 제2인천의료원 설립 및 건강수명 관리

▲ 박남춘 인천시장이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천 2030 미래이음 복지·가족·건강·교육분야 발표 및 복지기준선 중간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인천뉴스

 인천시는 30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복지관련 단체, 관계 전문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2030 미래이음」 복지·가족·건강·교육 분야 발표회를 개최하여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발표회는 민선7기 시정운영 계획과 연계한 중장기 종합계획에 대하여 시민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10년간 인천 미래 복지 플랜에 대한 설명 형식으로 개최되었다.

 인천시 복지국장은 10년 후, 2030년에는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인천복지(인복드림) 실현을 위해, 인복드림사업과 인천복지기준선 설정의 시민 참여형 복지정책의 수립과 복지인력 533명 충원을 통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탈수급 및 탈빈곤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을 통해 자활성공율 50%를 달성하고,

 여성친화도시지정 및 여성안심드림사업을 통해 성 평등지수를 상위 레벨로 상향하여 양성평등의 사회기반을 갖추고, 부모·아이들·장애인·노인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1,464개 돌봄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다수의 시민들이 혜택을 받도록 제2인천의료원, 도서지역거점 안심보건지소를 건립하고, 무상급식·무상교복·무상교육의 3無 실현을 통한 교육비 경감과, 해외유수대학 유치로 우수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2030미래에는 ‘복지특별시 인천’이 될 것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누려야 할 복지의 최저기준과 적정기준 설정을 위한 「인천복지기준선 설정」 중간보고회를 통해 소득, 주거, 돌봄, 건강, 교육의 5개분야에 연구용역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재단법인 인천복지재단에서 지난 4월에 착수해 올 12월말 완료예정인 「인천복지기준선 설정」연구용역은 인천형 복지의 대표 과제로서 전용호 인천대 교수가 복지기준선의 기본방향, 선행연구, 부문별 (소득·주거·돌봄·건강·교육) 초안을 보고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남춘 시장은 “오늘 발표하는 복지, 가족, 건강, 교육 분야의 10년 중·장기 비전과 인천 복지기준선 중간보고회를 통해 더 발전된 인천만의 복지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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