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손민호 인천시의회 의원

 

“오는 29일 인천시의회 건물 각 층은 의원들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로 넘실대고 시민들과 함께 정책을 두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입니다. ‘제1회 인천시의회 정책페스티벌’이 열리기 때문이죠. 인천시의원 정책개발연구회 대표로서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손민호(51·계양구 제1선거구) 인천시의회 의원은 ‘제1회 인천시의회 정책페스티벌(이하 정책페스티벌)’을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시의회 건물에서는 열리는 정책페스티벌을 통해 현재 활동 중인 9개의 인천시의회정책개발연구회는 그동안 연구하고 공들였던 개발정책들을 내놓고, 시민들은 자신이 선택한 각각의 연구회에 참석해 자유로운 토론 등을 통해 우수정책 개발에 힘을 보탤 수 있다.

손 의원은 “지난해부터 ‘인천시의원 정책개발연구회’라는 연구단체를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다”며 “대의민주주의 체제에서 주민대표로 시의회 활동을 해오면서, 의원들이 갖고 있는 정책개발 전반적인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는 말로 정책개발연구회의 설립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다행히 8대 시의회에서 이러한 생각을 공감해 주었고, 1년여 동안 ‘시의회 정책개발연구회’가 9개로 늘어나 운영 중에 있다”며 “이번에 열리는 정책페스티벌은 의원들이 그동안 연구하며 공들였던 정책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시민들에게 준엄한 평가도 받고자 함이다”고 말했다.

정책페스티벌에 앞서 28일에는 ‘인천시의회·인천연구원 공동기획 정책소통 토론회’가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의회 의원총회의실 및 별관 회의실(205,305,405,505)에서 열리는 인천연구원과의 공동기획 정책소통 토론회를 통해서는 상임위원회 분야별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할 수 있다.

부산에서 태어나 5살부터 인천에서 살고 있는 손 의원은 앞서 제7대 계양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도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뚝심있게 추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인천시 내 자치구에서는 최초로 공정무역마을 운동에 참여해 계양구가 공정무역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 것 등은 지금도 회자되고 있는 성과라 할 수 있다.

한 편 손 의원은 현재 제8대 인천시의회 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제2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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