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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공원 예술제 통해 도시공원 시민문화 새로운 장 열겠다"[인터뷰] 조기평 부평구문화예술인협회장
▲ 조기평 부평구문화예술인협회장

“부평의 사회발전 원동력은 바로 문화·예술적 잠재력입니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부평공원에서 열리는 예술제 <예술에 ‘美’미치다>를 통해 도시공원 시민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입니다.”

조기평(68) 부평구문화예술인협회(이하 협회) 회장이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평공원 소나무 광장에서 열리는 2019년 부평예술제를 소개하며 강조한 말이다.

<예술에 ‘美’ 미치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2019부평예술제는 부평공원 주변에 숲속 갤러리를 조성하고 서양화, 동양화, 서예, 사진, 조각, 도조 등 다양한 장르의 평면 입체 작품을 전시한다.

또 캘리그라피, 가훈 써주기, 가족사진 찍어 주고 인화하기 등 다양한 예술체험행사와 지역 예술인들이 소장한 작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아트마켓과 아트장터도 함께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개막공연은 오전 10시30분부터 ‘평화의 문을 열다’를 테마로 시작되며 우리 한민족의 노래 아리랑을 국악(사물놀이)과 음악(락밴드), 무용(아리춤)으로 새롭게 편곡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가무악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조 회장은 “이번 예술제를 통해 도시 내 공원이 지역의 문화예술 또는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가치를 창조하고, 아울러 예술을 통한 수익창출 가능 모델을 제시하고 싶다”며 “구민들이 많이 참여해 지역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을 높이는데도 기여하고 싶다”는 말로 예술제 개최 소감을 전했다.

협회는 미술·서예·사진 등 전시분과와 국악·음악·무용 등 공연분과의 총 6개 분과로 구성돼 약 30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부평의 대표적인 예술단체이다.

부평에서 45년째 살고 있다는 조 회장은 “부평은 나의 제2의 고향으로써 문화예술이 살아있는, 참으로 살기 좋은 곳이다”며 “문화도시 부평으로 나아가는데 미력하지만 힘을 보탤 것”이라는 말로 부평사랑의 마음을 표명했다.

조 회장은 현재 부평구 축제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전 부평구 문화예술인회 감사와 서예인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연수 기자  press@inche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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