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승리 위해 중도 개혁보수 통합해야"

문병호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의 중도개혁보수로 나서야 승리할수 있다며 당내 통합을 요구하고 나섰다.

그는 특히 안철수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 조합이 아니면 참여하지 않겠다는 정계은퇴입장을 제시하며 당내 통합을 3명(안철수·유승민·손학규)에게  압박하고 있다.

문 최고위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바른미래당은 손학규 안철수 유승민 세분이 통합되고, 그를 바탕으로 더 큰 통합, 새로운 개혁노선을 추구해야 내년총선에서 승리 가능하다"며 "저는 그것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생각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나 만약 손 안 유 세분의 통합이 이루어지지않고 당이 분열된다면, 우선 유승민전대표가 단독으로 이끄는 변혁모임에는 참여하지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최고위원은 "안철수전대표가 유전대표와 같이하는 조합에는 참여할수 있다"며 "물론 두분이 새로운 개혁노선을 추구해야 성공가능합니다. 바른미래당 창당때처럼 새로운 비젼없이 안철수 유승민 이름만 내세워서 신당하려한다면 또 다은퇴실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손대표와 안전대표가 함께하는 조합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며 안전대표가 귀국하지않고 유승민전대표가 탈당한다면 그것은 바른미래당의 사실상 소멸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최고위원회 회의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문 최고위윈은 "안철수·유승민 조합이 안되면 내년 총선 승리 가능성이 없다"며 정계은퇴의사까지 표명하며 당내통합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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